절구 이수 绝句二首 杜甫 其一遲日江山麗 春風花草香泥融飛燕子 沙暖睡鸳鸯느릿느릿 햇살에 가람과 뫼 반짝이고스치는 봄바람에 풍겨오는 꽃풀내음질척 질척 진흙위를 제비 스쳐나는데따스한 모래톱엔 졸음참는 원앙 한쌍 其二江碧鳥逾白 山青花欲燃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파아란 가람에 뜬 뭇 새들 빛 더욱 흰데 푸른 뫼 깔고 앉아 불타오르는 꽃무리 어느사이 봄날은 또 슬며시 지나가네 어느 날이 되어야 옛집으로 돌아갈까 漢詩 한 수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