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따 대고 존대야?" [임철순 칼럼] "어따 대고 존대야?" 그저께 이런 판결이 있었다. 국정감사 자료를 요구하는 국회의원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된 전직 마포구청 공무원이 해임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전공노 부위원장이었던 그는 잦은 직.. 임 주필의 글 2011.11.07
아호 부르는 동무들 아호 부르는 동무들 ^국어학자 一石(일석) 李熙昇(이희승ㆍ1896~1987)의 회고록 <딸깍발이 선비의 일생>은 일찍이 국권 상실시대에 국어 연구에 뜻을 세운 뒤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큰 업적을 쌓은 학자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석의 키는 작고 회고록도 두껍지.. 임 주필의 글 2011.11.04
[임철순칼럼] ‘-실게요’라는 말 듣기 싫다 [임철순칼럼] ‘-실게요’라는 말 듣기 싫다 ^우리 글은 참 어렵다. 맞춤법, 띄어쓰기도 어렵고 붙여쓰기도 쉽지 않다. 띄어쓰기와 붙여쓰기는 반대되는 말이지만, ‘띄어’와 ‘붙여’를 ‘쓰기’와 띄어서 쓰면 틀린다. 처음 내리는 눈은 왜 ‘첫눈’이라고 붙여서 써야 하는지,.. 임 주필의 글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