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병少陽病은 병의 위치가 족소양 담경足少陽膽經、족소양 담부足少陽膽腑와 수소양 삼초부手少陽三焦腑입니다. 소양少陽의 양기는 비록 비교적 약하여 지나치게 치솟거나 강렬하지는 않지만 전신의 오장육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조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소양 담부少陽膽腑는 소설疏泄을 맡아보며 정精을 쟁이는 부腑로 상화相火가 여기에 깃들어 있으며 결단决斷을 맡아보고 사람의 정서情緒, 심정心情을 조절하는데, 이곳의 담즙膽汁을 배설하고 저장하는 정상적 기능은 위기胃氣의 강탁降濁과 비기脾氣의 승청升清에 모두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수소양 삼초부手少陽三焦腑는 수화水火의 기운이 흐르는 길이면서 기화氣化와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태양양기를 퍼뜨리는 것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는데, 그래서 《황제내경黄帝内經》에서는 일찌기 “삼초방광자三焦膀胱者,주리호모기응腠理毫毛其應”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족소양 담경足少陽膽經이 비록 인체의 측면을 흐르고, 족소양 담부足少陽膽腑가 인체의 한 편에 치우쳐 있지만 담膽이든 삼초三焦든 그 기능은 오히려 전신에 작용합니다. 태양太陽이 표表를 맡아보고, 양명陽明은 리裏를 맡아본다고 하는데, 소양少陽은 표表도 리裏도 맡아보지 않습니다. 다만 주표主表、주리主裏와 모두 관계가 있어 후세의 의가들은 이런 특수한 기능을 “소양주반표반리少陽主半表半裏”라고 했습니다. 이른 바 “반표반리半表半裏”는 바로 “불표불리不表不裏、비표비리非表非裏”인 것으로서 절대로 반은 표表이고 반은 리裏라는 의미도 아니고, 또한 표리表裏사이에 낀 중간층, 중간영역이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표반리半表半裏”라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아예 소양주추少陽主樞로 이해하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소양추기少陽樞機가 잘 돌아가면 인체 오장육부의 기운흐름도 막힘이 없어 표리내외表裏内外의 기운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또 족소양 담경의 경별經别은 심心과 담膽을 잇고 있어 심과 담 사이의 관계를 맺어줍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소양병은 태양불화太陽不和를 겸하고 있고, 양명불화陽明不和를 겸하고 있으며, 태음불화太陰不和를 겸하고 있으며, 정신신지불녕精神神志不寧을 겸하고 있습니다. 일반 정황 아래서 가벼운 겸증兼證일 뿐이라면 소시호탕小柴胡湯을 쓰면 되지만 그 겸증이 특별히 뚜렷하다면 가감加減이 필요합니다. 소시호탕의 기초 위에 계지탕桂枝湯을 배합하면 소양을 화해하면서 겸하여 해표解表합니다. 승기탕承氣湯의 절반을 배합하면 그게 바로 대시호탕大柴胡湯인데, 소양을 화해하면서 겸하여 청리清裏합니다. 감초건강탕甘草乾薑湯을 배합하고 몇 가지 약을 바꾸면 소양을 화해하면서 겸하여 태음을 온보温補하는 시호계지건강탕柴胡桂枝乾薑湯이 되는데, 이 처방에는 반하 대신 생진지갈生津止渴하는 천화분天花粉을 넣어야 합니다. 시호가용골모려탕柴胡加龍骨牡蠣湯은 소양불화로 심담이 편치않아 나타나는 흉민번경胸悶煩驚증후에 꼭 맞춘 처방입니다. 이런 가감방들은 혹은 태양과, 혹은 양명과, 혹은 태음과, 혹은 심주신지心主神志 기능의 失調등과 연계되는 증상들을 치료합니다. 이것은 소양이 하나의 추기樞機로 표리내외表裏内外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광범하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소양병에 네 가지 큰 특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네 가지는 경부동병經腑同病이라는 특점, 기울氣鬱하기 쉽고 화화化火하기 쉬운 특점, 태양, 양명, 태음불화를 겸하기 쉬운 특점, 화담化痰、생음生飲、생수生水하기 쉬운 특점으로 이들은 모두 우리가 소양병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서 특별히 주의해야만 합니다.
소양병의 뒤 쪽에 열입혈실증熱入血室證이 붙여져 있는데 사실 열입혈실증은 소양병이 아닙니다. 이는 부녀자들이 월경기에 외감을 앓거나, 혹은 월경이 막 그쳤을 때 외감을 앓게 된 것을 말하는 것이므로 이 외감이 태양병일 수도 있고, 양명병일 수도 있습니다. 외감이 된 뒤 월경으로 혈실血室이 비게 된 틈을 타 사기가 혈실로 들어와서 열로 변하고, 수와 엉키게 되면 포궁胞宫-자궁-의 정상적인 생리기능과 간담의 정상적인 소설기능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일단 포궁胞宫에 맺힌 어열이 맺히면 이것이 거꾸로 간담에 영향을 주어 소설疏泄이 안되도록 하게 됩니다. 간경肝經의 소설疏泄이 안되도록 영향을 주게되면 흉협하만통胸脇下滿痛,여결흉상如結胸狀이 나타나고 아울러 또 어열瘀熱이 위로 올라와 간이 혼을 갈무리지 못하게 함으로써 저녁이 되면 섬어譫語가 나타나게 됩니다. 중경은 기문혈期門穴을 자침하는 방법으로 간경의 어열瘀熱을 없앴습니다. 만약 혈열血熱이 포궁胞宫에 엉겨있으면 그것 때문에 소양경기少陽經氣가 불리해지며 그러면 학질처럼 한열寒熱이 번갈아 나타나는 임상증상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중경은 소시호탕小柴胡湯을 썼습니다. 그렇습니다. 소시호탕으로 발열을 치료할 수 있고, 또 열입혈실熱入血室 에서의 한열이 학질처럼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다시 한 번 소시호탕의 발열 치료를 모두 정리해 봅시다. 왕래한열往來寒熱、두동발열頭疼發熱、구토이발열嘔吐而發熱、발조열發潮熱、차후복발열差後復發熱,그리고 열입혈실熱入血室의 학질처럼 반갈아 나타나는 한열寒熱이 있습니다. 다만 열입혈실의 학질처럼 교대로 나타나는 한열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소시호탕을 기초로 단피丹皮、적작赤芍、천초茜草 등등의 활혈화어약活血化瘀藥을 더 넣어야 비로소 비교적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시호탕은 결국 기분氣分의 이상을 치료하는 약이기에 혈분血分으로 병이 들어가고 나면 반드시 혈분약血分藥을 넣어줘야 합니다. 소양병의 내용은 이 정도입니다.
태음병은 매우 분명하여 비양허脾陽虚、비기허脾氣虚로 운화運化가 잘 안되어 한습寒濕이 아래로 쏟아지면서 승강이 흐트러진 한 꿰미의 증후인데 이것이 그 주요증후인 장허한증臟虚寒證입니다. 그러면 치료는 어떻게 했나요? 사역배四逆輩을 썼습니다. 여기에는 리중탕理中湯、부자리중탕附子理中湯、사역탕四逆湯 등이 포함되는데, 이들로 온중산한지사温中散寒止瀉하였습니다. 태음병하리太陰病下利의 주요 특징은 “자리불갈自利不渴、대변희당大便稀溏”인데 이 사항은 우리가 반드시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태음경맥이 사기를 받아 나타나는 복만시통腹滿時痛이나 대실통大實痛에는 계지가작약탕桂枝加芍药湯으로 소통경맥 疏通經脉、화리완적和裏緩積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태음경의 기혈氣血이 고르지 못한 것이 좀 더 심해져서 기체혈어氣滯血瘀가 되면 우리는 계지가대황탕桂枝加大黄湯으로 소통경맥疏通經脉、화리완적和裏緩積하면서 겸하여 화어지통化瘀止痛합니다. 기혈양허氣血兩虚하여 복부경맥腹部經脉에 영양이 제대로 가지 못해 나타나는 복중구급동통腹中拘急疼痛에는 소건중탕小建中湯으로 온중보허温中補虚、화리완급和裏緩急합니다. 이 소건중탕小建中湯, 계지가작약탕桂枝加芍藥湯、계지가대황탕桂枝加大黄湯은 모두 계지가작약탕을 기초로 삼은 처방으로 허할 때는 이당飴糖을 넣고, 실할 때는 대황大黄을 넣은 것입니다. 이 세 처방이 다스리는 복만腹滿, 복통腹痛에 대한 차이점과 그 임상사용은 잘 익혀두어야 합니다. 이 세 처방이 치료하는 증후는 사기가 비장脾臟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경脾經에 있은 증후입니다. 이것을 분명하게 구별해야 합니다.
소음병은 병변病變의 부위가 심心、신腎입니다. 전체 정황으로 보면 소음병은 심신음양心腎陰陽이 모두 쇠약한 것인데 그 중에서도 신양허쇠腎陽虚衰가 주가 되는 전신성 정기쇠약正氣衰弱 증후입니다. 심心은 오장육부五臟六腑의 대주大主이며, 신腎은 원음元陰、원양元陽의 근본根本이므로 병이 심心、신腎에 얽히게 되면 인체 근본의 동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소음병은 비교적 심한 병입니다. 왜냐하면 심주화心主火,신주수腎主水하고 신腎에는 안에 원음과 원양이 감춰져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소음본증少陰本證인 소음장증少陰臟證은 한화寒化와 열화熱化의 두 큰 부류로 나누어져 나타납니다. 원래 소음이 양허陽虚하면서 음성할 때는 외사外邪가 음을 따라 한으로 변하기 때문에 소음의 한화증이 나타납니다. 소음한화증에서 우리는 주로 양쇠음성陽衰陰盛한 사역탕증四逆湯證,음성격양陰盛格陽한 통맥사역탕증通脉四逆湯證,음성대양陰盛戴陽한 백통탕증白通湯證,양허수범陽虚水泛한 진무탕증眞武湯證과 양허신통陽虚身痛한 부자탕증附子湯證을 주로 강의했습니다. 우리의 교재에는 위한극토胃寒劇吐하는 오수유탕증吳茱萸湯證과 신기허腎氣虚하여 관문關門이 단단하지 않고 비기허脾氣虚하여 섭혈攝血할 수 없어 나타나는 하리활탈下利滑脱,대변농혈大便膿血한 도화탕증桃花湯證을 모두 소음한화증少陰寒化證속에 귀속시키고 있지만 나는 이 두 방증이 전형적인 소음한화증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수유탕은 소음병의 류증類證으로 볼 수 있고, 도화탕증은 꼭 신기허腎氣虚、비양허脾陽虚의 한 증후로 보려한다면 그럴 수도 있어 소음한화증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도화탕의 적응증에 대변농혈大便膿血이 있고, “궐음병편厥陰病篇”의 백두옹탕白頭翁湯의 적응증에도 대변농혈이 있어 이 두 방증의 감별에 주의해야만 합니다.
원래 평소 체질이 소음이 음허陰虚한데 양항陽亢하게 되면 외사外邪가 양을 따라 쉽게 열로 변하므로 소음의 열화증熱化證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음열화증少陰熱化證의 증후 중 한 가지는 신수腎水가 아래에서 허하고, 심화心火가 위로 치올라 심중번心中煩,부득와不得卧가 생기는 것인데 황련아교탕黄連阿膠湯으로 치료합니다. 황련아교탕은 온병 후기温病後期에 자주 쓰이는 처방으로 자음청열滋陰清熱、사남보북瀉南補北하는 작용을 합니다.
소음의 음허양항陰虚陽亢으로 외사가 양을 따라 열로 변하면서 열熱과 수水가 엉키면 음허수열호결陰虚水熱互結한 저령탕증猪苓湯證이 됩니다. 그래서 저령탕의 적응증은 양명경열陽明經熱을 오하誤下하여 나타날 수도 있고, 소음열화증少陰熱化證에서 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음허수열호결증陰虚水熱互結證이 된 뒤의 임상증상은 하나가 소변불리이며, 다른 하나는 갈욕음수渴欲飲水이며, 또 다른 하나는 심번부득면心煩不得眠인데, 이것이 그 삼대주증三大主證입니다. 이 저령탕증은 수사水邪로 생기는 증후인데, 이 수사水邪가 거꾸로 흐르고 넘치는 등 안가는 곳이 없으면서 가만 있지 않고 움직입니다. 그래서 수사가 폐를 침범하면 해수咳嗽가 날 수 있고, 또 수사가 위를 침범하면 구토嘔吐가 날 수 있고, 수사가 장도膓道를 축축하게 하면 하리下利가 날 수 있습니다. 저령탕의 적응증에서 특별히 양명陽明에서 온 것은 맥부脉浮하던지 몸에 열이 있던지 하는 열상熱象이 있는 것은 당연한데 그래서 저령탕으로 육음청열리수育陰清熱利水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진무탕眞武湯、저령탕猪苓湯、오령산五苓散이 모두 이뇨하는 작용이 있어 모두 특히 자주 사용되는 처방이므로 이 세 처방의 적응증을 잘 구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음병은 태소양감증太少兩感證과 관계가 있고, 소음겸양명리실少陰兼陽明裏實한 증후와도 연관이 되며, 소음인통증少陰咽痛證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런 증후들은 모두 우리가 임상할 때 만날 수 있으므로 여러분들이 복습할 때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주의하세요.
육경병증의 마지막 경병은 궐음병입니다. 궐음병에 관해서는 우리가 방금 모든 강의를 끝냈습니다. 궐자厥者는 진야盡也요 극야極也입니다. 그냥 궐음이라는 말만 보면 양기가 극에 다다르도록 쇠갈衰竭해졌다는 뜻인데, 어떤 사람은 음한사기陰寒邪氣가 극도로 왕성해진 것으로 물극필반物極必反이며 궁즉사변窮則思變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이 궐음에 다다라 양기가 극에 이르도록 쇠약해 지면 사망할 수도 있고, 궐음상화厥陰相火가 음한사기때문에 막혀 쌓인 것이 극에 다다랐을 때 상화가 폭발爆發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폭발하여 양기가 다시 돌아오면 이것은 음陰에서 양陽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궐음병편厥陰病篇”에서는 그 증후들이 자주 혹한혹열或寒或熱,혹허혹실或虚或實,혹란열착잡或寒熱錯雜,혹궐열진퇴或厥熱進退,혹사혹자유或死或自愈하여 변화가 다단하며 착종복잡錯綜複雜하면서 양극전화兩極轉化하는 특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궐음병편厥陰病篇”은 우리가 방금 강의를 끝냈으므로 나는 그 일부분의 내용을 여기서 다시 여러분에게 정리해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궐음병의 양극전화兩極轉化하는 이런 특징은 우리가 그 변화의 이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궐음병편厥陰病篇”에서 든 몇 가지 처방은 임상에서도 특별히 잘 쓰이고 있는데, 습열하주하리濕熱下注下利를 치료하는 백두옹탕白頭翁湯과 혈허한궐血虚寒厥을 치료하는 당귀사역탕當歸四逆湯 및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과 간위양한肝胃兩寒으로 상역上逆한 탁음濁陰을 치료하는 오수유탕吳茱萸湯과 회궐回厥과 구리久利를 치료하는 오매환烏梅丸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구이발열자嘔而發熱者,소시호탕주지小柴胡湯主之”라는 조문도 있는데, 이런 조문과 이런 방제들은 우리가 모두 더욱 잘 파악하여 익혀두어야 합니다.
이제까지 《상한론傷寒論》을 배우고,《상한론傷寒論》을 강해講解해 왔습니다. 《상한론傷寒論》은 관점과 해석에 따라 여러 사람들의 학설이 분분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이론이 서 있습니다. 그것은 《상한론傷寒論》을 배우는 사람들이 자기의 학식學識에 근거하고, 자기의 경력經歷에 비추어 스스로의 관점으로 문제를 보기 때문입니다. 한 저명한 사진사가 한 장의 사진을 여러분에게 보이면서:“여러분은 이것이 무엇을 찍은 것인지 알 수 있습니까?”라고 했더니 한 어린 여자아이는 “이건 내 꽃무늬 셔츠인데요.”라고 했고, 한 할머니는 :“이건 내가 만든 방석이야.” 한 요리사는 “이건 내가 구워낸 과자 위의 꽃 무늬인데요.”라 했으며, 한 건축가는 ”이건 내가 디자인한 새 마루의 꽃 무늬로군”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에 사진사가 답을 공개했는데 그는 “이것은 내가 찍은 한 소녀의 얼굴을 천배로 확대한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왜 사람마다 같은 하나의 사물을 놓고 저마다 다른 결론을 내릴까요? 그것은 주로 그 사람의 개인의 학식學識,개인의 견해見解、개인의 경력經歷으로 판단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내가 여러분들과 함께 《상한론傷寒論》을 70회에 걸쳐 배워왔는데 내가 강의한 이런 것들은 내 스스로의 인식에 근거한 것으로 모든 내용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 본과에서 우리가 《상한론傷寒論 》에 입문하는 하나의 수업으로 마련된 것이기에 여러분을 상한론의 세계로 끌어들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여러분들이 계속 공부하여 깊이 파고들 때 내가 말했던 관점에 구애되지 마시고 더 많이 책을 읽고, 더 많은 지식을 깨우치며, 혹은 더 많은 임상을 한 뒤 그 경험을 가지고 《상한론傷寒論》을 더 깊이있게 읽어 보기 바랍니다. 나는 다만 여러분을 문 안으로 끌어들인 것 뿐으로 당연히 여기에는 그 제빵사가 소녀의 일천배 확대한 사진을 보고 자기가 만든 과자라고 했듯이 나의 편견이 있기 마련일 것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과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해 오면서 여러분이 내 수업에 보내준 지지에 매우 감사드리면서 우리의 수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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