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만산 상한론 강의

제61강 상진동혈증, 소음인통증-1

臥嘗 齋 2026. 4. 12. 01:17

앞에서 우리가 이야기했던 것을 소음병의 "기분증氣分證”이라고 본다면, 사실 소음병에도 “혈분증血分證”이 있습니다. 소음의 상진동혈증傷津動血證인 284조를 봅시다. “소음병, 해이하리, 섬어자, 피화기겁고야, 소변필난, 이강책소음한야. 少陰病,咳而下利,譫語者,被火氣劫故也,小便必難,以强責少陰汗也。”해수가 있고, 하리가 있으므로 이것은 “한화증寒化證”인 진무탕증眞武湯證일 수 있습니다. 양허수범陽虚水泛하여 수사水邪가 폐를 침범하면 해수가 되고, 수사가 장관膓管에 적셔들면 하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소음열화증少陰熱化證”인 저령탕증猪苓湯證일 수도 있는데, 수열호결水熱互結로 수열사기水熱邪氣가 폐를 침범하면 해수가 나타날 수 있고, 수열사기가 아래의 장관을 침범하면 하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화寒化”든지 혹은 “열화熱化”든지 이 두 가지 증후에서는 모두 “섬어譫語”가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왜 섬어가 나타났을까요? “피화기겁고야被火氣劫故也”니 곧 의사가 잘못 화료火療를 써서 억지로 땀을 냄으로써 생긴 증상이란 말입니다. 땀을 낸 뒤로 화열火熱이 내부로 들어가면 진액을 손상하여 건조하게 만드는데 그 조열燥熱이 심신心神을 어지럽힘으로써 “섬어譫語”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병의 과정 중에서는 반드시 소변난小便難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소변이 없거나 적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잘못 화료를 써서 진액이 졸아들므로써 소변으로 변화할 수 있는 자원이 적어졌기 때문에 당연히 소변도 적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경은 그 원인을 “이강책소음한야. 以强責少陰汗也”라고 했는데 이는 화료 방법을 써서 억지로 소음병을 발한시켰기 때문이라는 말로 사실 소음병에는  한화든지 열화든지 한법汗法을 쓰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스스로가 음액陰液이 부족한데 여기에 한법으로 억지로 땀을 내게 되면 한혈동원汗血同源이므로 땀이 나는 대신에 음陰만 상하게 되는데 이것이 상진증傷津證입니다.
다음은 동혈증動血證을 보겠습니다. “소음병, 단궐, 무한, 이강발지, 필동기혈 少陰病,但厥,無汗,而强發之,必動其血。”이라 했는데,  이 때의 “단궐但厥”은 양허陽虚하기 때문이고 이때의 “무한無汗”은 음휴陰虧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의사가 환자가 땀이 없는 것만을 보고 발한하는 방법을 쓴 것입니다. 원래 진휴津虧하여 화원化源이 부족함으로써 땀이 나지 않는 것을 억지로 땀을 냄으로써 쉬 동혈動血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동혈했을 때 그 피는 어느 곳에서 나오게 될까요? “미지종하도출, 혹종구바, 혹종목출, 시명하궐상갈, 위난치. 未知從何道出,或從口鼻,或從目出,是名下厥上竭,爲難治。” 이 출혈은 윗쪽에서 나오게 되는데 혹은 눈의 결막結膜에서 나오거나, 혹은 입과 코에서 나옵니다. 이것을 무슨 증후라고 했죠? “하궐상갈下厥上竭”이라고 했습니다. 양기가 아래에서 허해져 궐냉厥冷이 나타나고, 음혈이 위에서 빠져나가 음혈이 마르게 됩니다. 이 증후를 장중경은 “하궐상갈下厥上竭”이라 한 것인데 하궐상갈은 우리 교재에서 주가 달려 있습니다. 우리 문제은행 속에 명사를 해석하는 문제 중에 이 말을 해석하라는 문제가 있어 자주 이 문제가 나오는데 이렇게 우리가 배웠으니까 잘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소음병이라면 땀을 내면 안되는 것이 당연한데 땀을 냈기 때문에 쉬 상진傷津하거나 동혈動血합니다. 위의 조문에서는 상진傷津을 설명하였고, 아래의 조문으로는 동혈動血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렇게 이 문제는 모두 토론하였습니다.
소음경맥少陰經脈은 순후롱循喉嚨,협설본挟舌本하므로 소음경에 사기邪氣가 있으면 인후동통 증상이 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인통증咽痛證에 관한 조문들은 소음경증少陰經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310조를 보겠습니다. “소음병, 하리, 인통, 흉만, 심번, 저부탕주지. 少陰病,下利,咽痛,胸滿,心煩,猪膚湯主之。” 인데, 여기서의 “하리下利”에서는 “맥미세脉微細”가 언급되지 않았고, “단욕매但欲寐”도 보이지 않으며, 또 “수족궐냉手足厥冷”도 수반되지 않았으므로 일반적인 하리입니다. “하리일구, 진음모상 下利日久,眞陰耗傷”이라 하였는데 진음이 부족해지면 허화虚火가 생겨 위로 타오르게 되고 그래서 이 때 인통咽痛 증후가 생깁니다.
한 해 북경에서 아이들에게 가을철 설사가 대단히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가을철의 설사는 아이들에게 자주 생기는 병으로 많은 소아들이 설사를 합니다. 그 때 나는 외래환자들을 보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한의 외래는 소아과도 보고, 부인과도 보고 내과도 봅니다. 한 할머니가 손자를 안고 와서는  “우리 아이가 오랜 동안 설사를 해서 불을 내뿜을 지경이예요." 불을 뿜는다고? 실습생이 옆에서"불을 내뿜다니요? 그게 무슨 말이죠? 어떻게 불을 내뿜을 수가 있나요?” 내가 말했습니다.“무슨 일이냐고? 설사를 오래 하다보니 음陰을 상하여 허화虚火가 상염上炎하게 된 탓으로 입안이 헐고, 혓바닥이 허는 것을 말씀하신  걸세." 하고는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손자가 입안이 헐었나요? " “그래요.”,“입 한 번 벌려 봐.”입을 벌리게 한 뒤 살펴보니 혓바닥에도 볼 안 쪽에도 헐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설사하다가 불을 내뿜게 되었다고 했던 것입니다. 보세요. 하리下利로 설사를 하다하다 상음傷陰하게 되었고, 그 뒤 다시 병세가 바뀌어 허화상염虚火上炎이 된 것입니다. 우리의 310조가 바로 이 증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음少陰의 허화虚火가 소음경을 따라 올라와서 윗 쪽을 흔들게 되는데 내가 “소음경의 지맥支脉이 흉부胸部를 지나간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그  하나의 가지가 또 심과 서로 연결되어 심과 신 사이에  “수화기제, 심신상교水火既濟,心腎相交”하는 관계를 소통시킨다고 했죠? 그런데 병리상으로도 그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그러므로 소음의 뜬 화가 경을 따라 위로 올라와 어지럽힘으로써 흉만胸滿、심번心煩이 나타나고, 인후동통咽喉疼痛이 생기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너무 지나치면 안 됩니다. 한 해 여름 아직 내 아이 둘은 모두 어렸던  여름 휴가 였는데 내 집 사람은 출장을 갔던 때였습니다. 집사람이 출장을 가고 나면 밥지을 생각도 나지 않아 보통은 밥을 짓지 않습니다. 점심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별 다른 일이 없었기 때문에 느지막이 일어나 점심때가 되자 내가 아이들에게 '밥먹을래, 아니면 수박먹을래' 했더니 아이들이 어려 수박을 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박을 쪼개 썰었고 아이들은 배가 빵빵해지도록 먹었습니다. "얘들아. 밥도 먹을래?""안 먹을래." "그러면 잠이나 자자." 낮 잠을 저녁 때까지 잤습니다. 아주 더운 날이었죠. 저녁에도 "너희들. 밥먹을래, 수박먹을래?" 했더니 수박을 먹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사흘을 내리 수박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가끔 만두나 우유를 주었습니다. 그런 결과 내 입 천장에서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내 입천장 한 쪽이 특별히 말랐는데 한 편은 정상이었습니다.  손으로 마른 쪽을 만져보니 만진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어떤 부분의 점막에 감각이 없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그래서 나는 얼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우리 병원 구강과 과장이 현재 국가 중의약 관리국의 부국장인 이진길李振吉씨 였는데 우리는 동창이었습니다. 그가 한 쪽에 감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면봉으로 여기를 긁어도 모른다, 저기를 긁어도 모른다고 하자 매우 간장하면서 말했습니다.  “빨리(당시에는  CT가 없었습니다.)머리 x-ray를  찍어 보세 . ” 다 찍고 나서 이비인후과 회진을 요청했는데 골질이 파괴되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어떤 상황에서 골질이 파괴되나요? 상악동의 종류腫瘤입니다. 어떤 정황에서 한 쪽 감각이 없어지나요? 종류가 신경을 압박한 것입니다. 그 뒤 나는 매우 긴장하면서 학교로 돌아왔는데, 지방에서 갓 올라 온 의사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왜 그러세요. 기운이 없어 보이네요."라고 해서 그녀에게 이 상황을 얘기했더니 "전에 있던 곳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석 달 뒤에 바로 죽었어요."라고 하더군요. 집에 돌아 와 이 두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몰래 생각했습니다. '애들에게 수박만 먹일 수는 없어. 남은 석 달 동안이라도 밥을 잘 지어 먹여야지. ' 그리고는 아이들에게 밥을 열심히 지어 먹였습니다. 나는 죽기 전에 아직 해야 될 일이 남은 것 같았습니다. 다음날 나는 류도주 선생님께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한 쪽에 감각이 없습니다." 스승님께서 청간清肝하는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내가 한의학을 배우고 강의는 하고 있지만 한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약을 짓기는 했어도 먹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이삼일 밥을 먹고 난 뒤 입천장을 만져보니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랫층으로 내려오면서 매우 기분이 좋았는데, 또 그 여의사를 만났습니다. "좀 어떠세요?" " 지금은 감각이 돌아왔어요."" 이 병은 파동처럼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면서 심해진다고 하던데요." 나는 듣고서 '아아, 정말 그런가 보다. 아직도 안 좋은 거구나. 아이들을 데리고 어머니에게 가야겠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갔습니다. 기찻간에서 옆 자리에 할아버지가 앉았는데 그림 두루말이를 들고 있었습니다. 보기에 은퇴한 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시작했는데 그 분이 말씀하기를 당신은 수박을 먹고 화가 올른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응? 다시 한 번 말씀해 보세요" "나는 수박을 못 먹소. 수박을 먹으면 화가 올라! 수박을 먹기만 하면 입이 헌다오." 나는 갑자기 내가 수박을 잘 못먹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감각이 살아난 것은 밥을 먹었기 때문이고, 다시 수박을 먹어서 다시 감각이 없어진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원래 수박을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오는데 소변이 잘 나오면 음을 손상하기가 쉽고 그렇게 되면 허화가 상염하여 입천장이 도리어 마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얻은 결론은 어떤 일이던지 적당히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수박은 확실히 생진지갈生津止渴하는 작용이 있지만 또 이뇨利尿도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상음傷陰하게 되고 상음하면 건조해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석달이 지난 것이 아니라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내게 큰 문제는 없지 않나요?  그러면 우리 여기에서의 허화상염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고, 어떻게 “하리下利”에서 “허화상염虚火上炎”이 되었는지 생각해 볼까요? 바로 “하리상음下利傷陰”했기 때문으로 음이 상한 뒤 허화가 안에서 일어나 경락을 따라 위로 올라와서 기운의 흐름을 어지럽힌 것입니다. 그래서 흉만胸滿、심번心煩도 생긴 것입니다. 중경은 어떻게 치료했나요? 그는 저부탕猪膚湯을 썼습니다. 저부猪膚는 돼지껍질인데, 우리가 저부탕을 쓸 때는 반드시 환자에게 돼지 껍질 밑에 있는 기름과 살을 깨끗이 발라 내라고 해야 합니다. 원래 이 환자는 하리가 있으므로 돼지기름이 들어간 탕약을 먹이면 설사가 더욱 심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무슨 민족인지 물어봐야 하는데 회족回族일 때는 이 처방을 써서는 절대 안됩니다. “저부 일 근, 상일미, 이수일두, 자취오승, 거재, 가백밀일승(봉밀), 백분 오합, 오향猪膚一斤,上一味,以水一斗,煮取五升,去滓,加白蜜一升(蜂蜜),白粉五合,熬香” 전에 백분白粉을 무엇이라고 했었죠? 내가 전에 분粉을 쌀가루라고 했습니다. 이 “분粉”자를 보면 바로 쌀을 갈아 흩어 놓은 것이란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분粉자가 바로 미분米粉인데 왜 백분白粉이라 했을까요? “도왈백稻曰白” 이것은 《주례周禮》에 정현鄭玄이 주를 단 말입니다. 한 대漢代에는 백白이라 하면 모두 쌀을 가리켰으므로 백분白粉은 모두 쌀가루인데 보통의 쌀가루입니다. 한 번은 시험에 백분을 해석하라 했더니 한 학생이 대연토大烟土라고 했더군요. 오향熬香은 초향炒香입니다. 우리 북경에 미분육米粉肉이라는 요리가 있는데, 삼겹살에 쌀가루를 고루 묻혀 남비에 넣고 약한 불로 쪄내는데 부드럽고 상큼한 냄새가 나며 부드럽지만 느끼하지 않은 요리입니다.  저부탕猪膚湯은 돼지껍질을 물로 삶다가 껍질은 버리고, 이 물에 꿀과 볶은 쌀가루를 넣어 고르게 섞은 다음 따뜻하게 해서 여섯 번에 나누어 먹는데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으면 “청부화, 윤후롱, 리인후清浮火,潤喉嚨,利咽喉”하는 작용을 합니다. 50년대에 우리 나라의 기차 기관사는 모두 증기기차였기 때문에 그 보일러를 맡은 사람은 쇠삽으로 증기기차 속의 아궁이로 땔감을 떠 넣는데 노동이 심하였습니다. 특히 여름에 보일러 주위에 있으니 그 보일러가 얼마나 뜨겁겠습니까! 기차 기관사를 비롯한 많은 보일러공이 인후가 아프며 입안이 헌다고 호소하면서 우리 한의병원으로 왔는데 그 때는 류도주선생님께서 살아 계실 때였습니다. 무슨 처방을 쓰셨을까요? 류 노스승님은 그들에게 저부탕을 처방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들  인부들은 사람마다 출근할 때 늘 돼지껍질 삶은 물에 꿀과 볶은 쌀가루를 섞은 물을 가지고 출근했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뒤에 보일러공들이 모두  "야아. 이거 좋은데"라고 했다더군요. 나는 이 처방들이 아직 개발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처방을 뜬 화를 가라앉히고, 인후를 매끄럽게 하는 식료食療로 쓸 수 있도록 제형을 개발하여 액체면 일회용 캔에 넣고 젤리 모양이 되면 갑 속에 넣어 판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오계정烏鷄精이니,계원정桂圓精이니, 인삼정人蔘精등을 개발한 것을 보세요. 호리狐狸-여우-는 영리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 여우로 호리정狐狸精도 개발할 수 있겠지만 아마 동물보호협회에서 나를찾아 올 것 같습니다. 하하하. 저부탕은 매우 뛰어난 처방으로 이것이 우리가 인통을 치료하는 첫번째 처방입니다. 인통을 치료하는 두번 째 처방은 311조에 나옵니다.  “소음병, 이삼일, 인통자, 가이감초탕, 불차자, 여길경탕. 少陰病,二三日,咽痛者,可以甘草湯,不差者,與桔梗湯。” 감초탕은 생감초生甘草만 들어가는 처방으로 상한론 중에서 다른 처방에서는 모두 자감초炙甘草를 쓰고 있는데, 감초탕과 아래에서 다룰 길경탕에서만 생감초를 쓰고 있습니다. 생감초는 어떤 작용을 할까요? 청열해독清熱解毒하는 작용을 하여 음경의 독열毒熱을 풀어줍니다. 소음경이 독열에 상하여 인후동통이 생겼을 때는 생감초 하나만 달인 물을 먹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불차자, 여길경탕. 不差者,與桔梗湯。”이라 했듯이 만일 생감초 달인 물을 먹고도 인통이 낫지 않으면 다시 길경 한 가지를 더 넣어 후비喉痹를 치료합니다. 이것을 길경탕桔梗湯이라 합니다. 현재는 생감초生甘草를 쓰고, 길경桔梗를 써서 만성인염을 치료하는데 우리가 임상에서 늘 쓰는 처방입니다. 우리 동직문병원東直門醫院에 청인음清咽飲이란 처방이 있는데 그 약물구성은 맥문동专冬、현삼玄蔘,길경桔梗,감초甘草로 되어 있고, 정황에 따라 적당히 반대해胖大海를 넣습니다. 간열肝熱이 있다면 국화菊花를 적당히 더 넣을 수도 있습니다. 국화차菊花茶를 끓는 물에 우려 차 대신에 마시면 만성인염慢性咽炎과 인후건조咽喉乾燥를 치료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이를 차로 쓰려면 각각 3g 씩 넣어 먹으면 되고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됩니다. 당뇨병이 없고 또 약간 단 것을 좋아한다면 설탕을 약간 넣으면 윤폐潤肺,생진生津,이인利咽하므로 목이 마를 때 이렇게 먹으면 만성인염을 치료합니다. 나는 이런 처방으로 늘 매우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소음인통증少陰咽痛證에 대해서 아직 다 말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쉬었다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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