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 소음병시상少阴病时相
소음병시상少阴病时相은 곧 소음편少阴篇 291조 “소음병욕해시少阴病欲解时,종자지인상从子至寅上.”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을 말한다.
자子에서 인寅까지라면 바로 자축인子丑寅이다. 하루 중에서는 밤 11 시에서 다음 날 5 시까지이고, 한 달로 보면 초하루에서 상현上弦까지의 7일 반 동안이며, 한 해에서는 음력 11월에서 다음해 1월 까지이다. 아래에서는 두 방면으로 소음병시상少阴病时相을 살펴보려고 한다.
1.자자복야子者复也
(1)칠일래복七日来复
삼음三阴의 욕해시欲解时와 삼양三阳의 욕해시欲解时는 매우 큰 차별이 있는데, 삼음에서는 각 경经의욕해시 세 시진时辰 여섯 시간에서 두 개 시진씩 서로 겹친다. 태음太阴의 해자축亥子丑에서는 자축子丑이 소음少阴과 서로 겹치고, 소음少阴의 자축인子丑寅에서는 축인丑寅이 궐음厥阴과 겹친다. 그래서 삼음三阴 욕해시欲解时를 토론할 때는 각기 그 첫 시진을 특별히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 곧 태음에서의 해亥,소음에서의 자子,궐음에서의 축丑이 모두 특별한 의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子는 십이소식괘十二消息卦 가운데 복괘复卦䷗와 걸맞는데, 복괘의 괘사卦辞에서 “복复,형亨。출입무질出入无疾,붕래무구朋来无咎。반복기도反复其道,칠일래복七日来复,리유유왕利有攸往。”이라 했다. 복复이 가리키는 것은 양기阳气가 래복来复,양기阳气가 회복恢复한다는 의미이다. 이 양기가 회복되는 데는 칠일七日의 시간이 걸리므로 “반복기도反复其道,칠일래복七日来复”이라 했다. 왜 이레가 필요한가? 십이소식괘를 종합해서 보기만 하면 바로 뚜렷이 알게 된다.
기문둔갑奇门遁甲의 해석에 따르면 십이소식괘는 음양阴阳의 두 국면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 복复䷗림临䷒태泰䷊대장大壮䷡쾌夬䷪ 건乾 ䷀이 여섯 괘는 양국阳局인데, 이 여섯 괘가 자리하는 과정은 양이 늘어나는 과정이고, 구姤 ䷫돈遯䷠ 비否䷋ 관观䷓ 박剥䷖곤坤䷁이 여섯 괘는 음국阴局인데, 이 여섯 괘가 자리하는 과정은 음이 쉼없이 커가는 과정이다. 양국阳局이 다 끝난 뒤 음국阴局이 되는데 음국阴局은 구姤로 부터 시작하여 한 괘에 하루 씩 계산할 때 모든 음국을 다 거치면 엿새가 된다. 음국이 다 끝난 뒤 계속 앞으로 가면 바로 또 다시 다음 양국阳局에 이른다. 양국은 다시 복괘复卦에서 시작하므로 음국을 지나서 다음 새로운 양국에 이르는데 이레가 걸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복괘의 괘사에서 말하는 "반복기도反复其道,칠일래복七日来复"이다. 사실 양복阳复일 때도 구姤에서 복复에 이르기까지 칠일七日이 걸릴 뿐 아니라 음복阴复일 때도 복复에서 구姤까지 이레가 걸린다. 그래서 칠七이란 한 바퀴 돌아 다시 시작하는 숫자이다. 우리 다시 육경六经의 전변传变을 돌이켜보면 《소문素问·열론热论》에서 상한일일伤寒一日에 태양수지太阳受之하고, 이일二日에 양명수지阳明受之하고, 삼일三日에 소양수지少阳受之하고, 사일四日에 태음수지太阴受之, 오일五日에 소음수지少阴受之하고, 육일六日에 궐음수지厥阴受之한다고 했다. 육일六日이 지난 뒤 칠일七日이 되면 다시 태양太阳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한육경伤寒六经의 전변传变도 역시 칠일七日에 래복来复하는 것이다.
(2 )동지일양생冬至一阳生
복괘复卦가 있는 달에 매우 중요한 절기节气가 있는데 그 절기는 바로 동지冬至이다. 복괘复卦가 비록 십일월十一月에 해당하지만 엄격하게 말하자면 반드시 동지절冬至节이 왔을 때에야 복기复气가 비로소 정식으로 시작된다. 그래서 동지冬至에서 생기는 일양一阳은 실제로는 바로 복괘复卦의 일양一阳을 말한다.
복괘复卦의 괘상卦象은 곤坤이 위이고 진震이 아래이므로 지뢰복地雷复이라고 한다. 상象에는 “뇌재지중雷在地中,복复。선왕이지일폐관先王以至日闭关,상려불행商旅不行。”이라고 했다. 지일至日은 바로 동지일冬至日을 가리킨다. 동지에는 왜 폐관闭关해야 하나? 그것은 바로 이 때가 바로 일양一阳이 처음 생기는 때이며, 바로 양기가 래복来复하는 때이며, 바로 양기가 귀근归根하는 때이며, 바로 음양阴阳이 바뀌는 때이기 때문이다. 이 래복来复、이 전환转换이 성공하면 다음 주기의 순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위에 말한 과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보증할 수 있을까? 폐관闭关이 바로 매우 좋은 방법이다. 폐관은 처정处静 곧 고요한 곳에 있는 것이기도 하다. 폐관으로 일체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들을 멀리하고 안정된 환경 아래서 위에 말한 전환, 래복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실 동지에만 폐관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하지에도 꼭 같이 폐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후한서后汉书、노공전鲁恭传》에서 “역오월구용사易五月姤用事,선왕시명령지사방행지자先王施命令止四方行止者。”라고 했다. 오월은 하지夏至가 있는 달로 구괘姤卦가 열리는 때이다. 선왕先王이 명령을 내려 사방으로 다니는 것을 그치게 했다는 것은 곧 “선왕이지일폐관先王以至日闭关,상려불행商旅不行。”의 뜻이다. 반복기도反复其道,칠일래복七日来复하는 까닭에 동지에 음이 양과 바뀌는 때에도 폐관이 필요하지만 하지에 양이 음과 바뀔 때에도 폐관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음양이 바뀔 즈음에는, 이렇게 음양이 처음 생겨날 때에는 모두 세심하게 보호해 주어야 한다.
자오子午는 한 해 중에는 십일월과 오월이고 하루에는 자오시子午时이다. 그러므로 자시子时에도 일양一阳이 일고, 오시午时에도 일음一阴이 생긴다. 그래서 자오子午 시에도 작은 폐관이 필요하다. 오시午时에 어떻게 폐관해야 하나? 일을 멈추고 쉬거나, 가만히 앉거나, 낮잠자는 것이 다 폐관하는 움직임이다. 이래서 오시에 휴식하는 습관은 주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요즘 어떤 사람들이 오휴午休하는 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이는 역易을 모르는 사람이다.
(3) 욕해시요의欲解时要义
자子는 정북正北에 자리잡고 있는데, 수水가 있는 곳이며, 체体가 있는 곳이다. 양阳을 쓰는데 왜 반드시 귀근归根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이 체体 속에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양阳은 체体로 돌아가야 비로소 휴양생식休养生息할 수 있다. 그래야 자子에 이르러 복复으로 바뀐 뒤에 양阳이 래복할 수 있어 양기가 천천히 늘어나는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소음병少阴病은 왜 자축인子丑寅에 욕해하는가? 소음병은 양기허쇠阳气虚衰하여 양阳이 귀근归根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병인데, 이 병이 막 양기가 귀근归根하였다가 래복来复하여 양기가 차차 늘어나는 과정에 있는 자축인의 시기로 접어들었는데 어찌 낫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천도天道와 지도地道가 인도人道를 돕는 것이다. 이는 “인품천지지기이생人禀天地之气而生”이 헛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또 다시 증명하고 있다.
소음병少阴病에서 매우 중요한 방제方剂도 사역탕四逆汤이다. 태음편太阴篇에서 말했듯이 그 처방은 자감초炙甘草를 군君으로 삼았는데, 자감초는 기미气味가 감평甘平하여 토기土气를 가장 온전하게 갖추었으므로 그 상象은 곤坤이다. 건강干姜、부자附子는 신온辛温하고 신열辛热하여 자못 뢰기雷气를 얻어 신사臣使가 되었는데, 그 상象은 진震이다. 군君이 위에 있고, 신臣은 아래에 있으므로 상곤이하진上坤而下震이 되어 마침 지뢰복地雷复이 된다. 그래서 사역탕四逆汤 부류의 방제는 자못 복괘复卦의 상象을 갖추어 소음병의 욕해시欲解时에 매우 걸맞다. 이 또한 방方과 시时가 들어맞는 것이 된다.
2.욕해는 왜 세 시진을 필요로 하는가? -욕해하이점삼시欲解何以占三时
이상 우리는 소음병 욕해시의 자子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하였는데, 이 자子라는 시时가 소음少阴에 대하여 매우 특수한 의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우리는 욕해시가 세 시时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에도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욕해시欲解时는 왜 반드시 세 시时로 구성되었을까? 이는 곧 하나의 중요한 술수术数 문제를 끌어내고 있다.
삼三은 어떤 수인가? 그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소문素问·생기통천론生气通天论》에서는 “기생오其生五,기기삼其气三。”이라 했고, 《소문素问·육절장상론六节藏象论》에서는 “오일위지후五日谓之候,삼후위지기三候谓之气。”라 했으므로 삼三으로 기气를 이루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년은 사시四时로 짜여 있는데, 한 시时는 몇 달인가? 석 달이다. 그래서 삼으로 시를 이루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역易의 경괘经卦는 세 효爻로 짜여 있으므로 삼三으로 괘卦를 이루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도道에는 천도天道,지도地道,인도人道가 있어 세 도道가 다 갖추어져야 온전하다. 그래서 삼으로 도道를 이루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노자老子》에서는 “도생일道生一,일생이一生二,이생삼二生三,삼생만물三生万物。”이라 했으므로 삼三으로 물物을 이루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앞에서 시방时方의 합일合一과 시방时方의 통일统一을 말했었다. 시时는 셋이 되어서 이루어지고, 방方 또한 그렇다. 그래서 해자축亥子丑은 북방北方이 되고, 인묘진寅卯辰은 동방东方, 사오미巳午未는 남방南方,신유술申酉戌은 서방西方이 된다. 이로써 삼으로 방方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한의학이 단방单方에서 복방复方으로 발전되어 가는가? 바로 단미약单味药으로는 완정完整한 방方을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약재를 짜 맞추어 온전한 방方을 구성한 것이다. 왜 욕해시가 한 개의 시时가 아니라 반드시 세 개의 시时가 필요한 것일까? 똑 같은 이치이다. 한 시时로는 방을 이룰 수 없으므로 세 시时로 방方을 만들었다. 방이 이루어 지면 기气가 온전해지고, 기가 온전해야지만 비로소 욕해欲解의 쓰임새가 있게 된다.
그 밖에도 이 삼三이라는 수에 대한 더욱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바로 삼三이 합合을 이룬다는 것이다. 오행五行은 지지地支와 걸맞는데, 정행正行에 들어맞는 인묘목寅卯木,사오화巳午火,신유금申酉金,해자수亥子水,진술축미토辰戌丑未土를 빼고도 서로 맞는 삼합三合이 있어 서로 어울린다. 어떻게 삼합三合이 되는가? 곧 해묘미亥卯未는 합목合木하며,인오술寅午戌은 합화合火하며,사유축巳酉丑은 합금合金하며,신자진申子辰은 합수合水한다. 이래서 또 삼으로 합合이 되고, 삼으로 행行이 되는 것이다. 삼합三合이란 개념은 매우 중요한데, 여기서는 오행五行의 목화금수木火金水 속에 진辰、술戌、축丑, 미未가 포함되어 있다. 진辰、술戌、축丑、미未는 무엇인가? 바로 토土이다! 앞에서 우리가 오행五行을 토론했을 때 일찌기 금목수화金木水火는 토土가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다고 했고, 비부주시이왕우사계脾不主时而旺于四季를 토론했을 때도 사시四时의 바뀜은 토土가 없다면 이룰 수 없다고 했는데 왜 그럴까? 이 삼합三合 속에서 분명히 볼 수 있어야 한다.
삼합三合의 의의는 매우 많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 우리가 임상 변증에서 수허水虚나 화허火虚를 가려내었을 때라도 이 수화水火를 바로 보补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자칫 수水를 보하려다가 비위脾胃에 무리를 주고, 화火를 보하려다가 구설口舌이 헐 수 있기 때문이다. 왜 그런 것일까? 매우 가능한 하나의 원인은 시기时机를 잘 고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신자진 申子辰에 수를 보하고, 인오술寅午戌에 화를 보하듯 삼합의 시기에 보해 주고, 이처럼 생각하여 해묘미亥卯未에 목을 보하며, 사유축巳酉丑에 금을 보한다면 보할 수 없는 경우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소음少阴의 시상문제时相问题는 여기까지 토론하겠다.
四、대AD병적사고对 AD 病的思考
AD는 알츠하이머병을 줄여 달리 부르는 말로 노년성치매老年性痴呆나 조발성 치매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병이다.
AD 즉 Alzheimer's disease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흔한 노인성 중추신경계 질병 중 하나로, 북 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에서 65 세 이상의 이환율이 6.6% ~15.8%이다. 옛날에는 중국의 AD 이환율이 서방西方보다 높지 않다고 했지만 구오기간九五期间(1966~2000)의 한 공관과제攻关课题-집중해결목표가 되는 과제-에서 중국 AD 의 이환율과 서양 사이에는 별 차별이 없다고 조사되었다. 이 조사에서 북경시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 이환율은 7.3% 이며, 매 5 年 간격으로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AD 이환율이 1 倍씩 높아져 70 세 이상에서는 5.3% ,75 세 이상은 11.9% ,80 세 이상은 22%라고 말하고 있다. 2000년 11월 6일의 《건강보健康报》에서는 2000년 까지로 보면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약 8000만이라 했는데 이로 볼 때 AD 환자가 이미 500만이 넘었다는 셈이 된다.
현대의학에서는 AD가 일종의 불가역성不可逆性으로 뇌기능이 감퇴해 가는 질병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특별히 이 질병을 치료하거나 진전을 막을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은 없는 실정이어서 일단 이 병에 걸리면 점점 뇌기능이 쇠퇴하여 죽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21 세기는 중국이 진정한 현대화를 이룩해야 할 때이면서 동시에 노령화의 세기이다. 도시가정이 모두 한 자녀이므로 이제부터 가정은 두 청년 네 노인이란 현실에 직면하게 되어 있다. 만약 그 중 한 노인이 AD를 앓으면 이 가정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이 날로 심해지는 사회문제는 우리 의료계가 시급히 해결해야만 하는 절박한 문제이기도 하다.
한의사로써 우리는 이 AD 를 어떻게 보아야 하나? AD는 치료할 수 없을까? 이 문제에 대해 나는 비교적 낙관하고 있다. 사실 AD를 육경六经의 관점으로 보면 소음병少阴病으로 생각된다. AD 의 초기는 기억장애로 시작되고, 점점 정신이상으로 발전해 간다. 기억의 문제는 우리가 이미 이야기했듯이 실제로는 심신心肾의 문제이다. 기记 즉 기록은 뇌에 저장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은 신肾의 주칩主蛰、봉장封藏에 해당하므로 기记의 과정은 신肾이 맡아본다. 억忆 즉 회상回想은 곧 끄집어 내는 과정인데 이 과정은 여름날처럼 풀어놓는 과정이므로 억忆의 과정은 심心이 맡아 본다. 그래서 기억의 장애가 실제로는 심신心肾의 장애이며, 바로 소음의 장애인 것이다. 그리고 신지의 이상은 소음 심신과 더욱 관계되는데 심心은 신神을 담고 있고 신肾은 지志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소음병의 병기病机는 맥미세脉微细,단욕매但欲寐이다. 매寐의 문제는 우리가 앞에서 오매寤寐의 관점에서 이야기했는데, 이를 다른 관점으로 볼 수도 있다. 바로 《강희자전康熙字典》에서 말한 “매지언미야寐之言迷也,불명지의不明之意。”가 그것이다. 노년성치매老年性痴呆는 어떤 상황인가? 바로 미이불명迷而不明 곧 길을 잃고 헤메는 상황이다. 아니면 어떻게 아들 딸의 이름도 모르고 수 십년 살아 왔던 집도 생각나지 않겠는가? 이렇게 노년성 치매가 문자 그대로 “매寐”의 상태라면 당연히 소음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소음병이 위중한 것은 틀림없지만 나을 기회가 있고, 살릴 방법도 있다. 그래서 소음의 단계로 AD를 론치论治한다면 치료할 방도를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