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黃帝內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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臥嘗 齋 2016. 4. 21. 12:48

황제내경黄帝内经은 《영추靈樞》와《소문素問》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 된 의학서적이며, 《난경》、《상한잡병론》、《신농본초경》과 더불어 한의학의 사대 경전으로 불린다.

《황제내경黄帝内经》은 종합적인 의서로 황노의 도가 이론을 기초로  한의학의 “음양오행학설阴阳五行学说”、“맥상학설脉象学说”、“장상학설藏象学说”、“경락학설经络学说”、“병인학설病因学说”“병기학설病机学说”、“병증病症”、“진법诊法”、“론치论治”및“양생학养生学”、“운기학运气学”등의 학설들을 수립하였으며, 정체관整体观 즉 전일개념으로 의학을 논술하여 자연, 생물, 심리, 사회를 아우르는 정체의학모델을 제시하였다. 그 기본 소재는 옛 사람들이 생명현상에 대한 오랜 관찰과 임상 및 간단한 해부학적 지식이다. 내경은 인체 생리, 병리, 진단에서 치료의 인식기초에 이르기까지 한의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의학저작으로 의학의 시조라고 불린다. 

역사

이름의 유래

 《한서. 예문지.방기략汉书·艺文志·方技略》에 “의경医经”、“경방经方”、“신선神仙”그리고 “방중房中”이란 네 가지 종류의 한의서적이 실려있다. 황제내경은 의경 중에 수록되어 있는데, 의경은 인체의 생리, 병리, 진단, 치료 및 예방등 의학이론을 밝혀 놓은 서적이다. “경经”은 중요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것인데 성인이 지은 것은 경經이라 하고, 현인이 지은 것은 전傳이라고 한다는 말도 있는데,.대체로 중요한 서적을 경이라 하여 사서삼경, 도덕경 등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내경이라 한 이유는 오곤의 《소문주素问注》와 왕구달의《 내경합류内经合类》에서 말한 “오내음양지위내五内阴阳之谓内”나 장경악이 《류경类经》에서 말한 “내자, 생명지도内者,生命之道”가 아니라  “외外”와 짝이 되는 말일 뿐이다. 이는 “한시내전韩诗内传”、 “한시외전韩诗外传”,“춘추내전春秋内传”、“춘추외전春秋外传”,《장자庄子》의 《내편内篇》、《외편外篇》,《한비자韩非子》의 《내저内储》、《외저外储》의 뜻과 통하는 의미일 뿐으로 다만 황제외경,편작扁鹊내외경,백씨白氏내외경 및 방경은 모두 산일되어 전해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