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黃帝內經

baidu백과에서 옮김-3

臥嘗 齋 2016. 4. 26. 15:04

전해 오는 책이 변화한 과정传本演变

一、《소문素问》

  소문素问이란 이름은 동한시대 장중경이 쓴 상한잡병론伤寒杂病论의 자서自序에서 :“《소문素问》、《구권九卷》、《팔십일난八十一难》、《음양대론阴阳大论》、《태로胎胪》、《약록药录》을 찬용撰用하였다.”고 한데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임억林亿、고보형高保衡等의 “신교정新校正”에서는 사람의 몸이 기气, 형形, 질质을 갖춘 생명체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질병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문답형식으로 이를 밝힌 것이 바로 《소문素问》의 본 뜻이라고 했고, 수 나라때 양상선杨上善이 내경을 정리하여 황제내경태소黄帝内经太素》라고 하였다.

 《소문素问》은 책이 만들어진 때로 부터 제나라와 량나라때 사이에 걸쳐 활동했던 전원기全元起가 《소문훈해素问训解》를 지을 때 까지 줄곧 9권의 옛 형식을 유지해 왔는데 전원기가 소문에 주를 달 때에 이르러서는 소문의 제7권이 이미 없어져 버렸다. 왕빙王冰은 "옳은 사람이 아닌데 잘 못 전해질까 봐서 때로 감추어 두기도 했으므로 세상에서 원 본이 없어졌는데, 제7권은 다행히 내 스승님께서 감추어 두신 책이 있어 보충한다"고 없어진 까닭과 보충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왕빙은 스스로 말하기를 "선사先师 장공张公의 비본秘本을 얻어”“그것으로 찬주撰注하여 오랜 동안 전해지도록 옛 책들과 같이 합하여 팔십 일편 이십사권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왕빙이《천원기대론天元纪大论》、《오운행대론五运行大论》、《육미지대론六微旨大论》、《기교변대론气交变大论》、《오상정대론五常政大论》、《육원정기대론六元正纪大论》과《지진요대론至真要大论》등의 칠 편의 대론大论을 채워 넣어, 《소문素问》전문을 순서를 짓고 주를 달아 비로소 원래의 구권九卷을 크게 스물 네권으로 만들어 지금 유행하는《황제내경소문黄帝内经素问》이 되었다.  또 원대元代 호씨胡氏 “고림서당古林书堂”십 이권 간본刊本과 명대明代정통正统 년간에 간행한 오십권 《도장道藏》본本도 있는데 그 내용과 편목의 순서는 왕빙의 옛 저작과 다름없다.

 

二、《영추灵枢》
영추灵枢는 원래는 《침경针经》이라고 했다. 제일편《구침십이원九针十二原》에 먼저《침경针经》을 만들었다는 말이 나오는데 자기 소개에 해당한다. 뒤에 또 《구권九卷》이라 했고 진晋의 황보밀皇甫谧이 다시 《침경针经》이라 했으며,그 후 다시 《구허九虚》 、《구령九灵》 、《황제침경黄帝针经》등의 이름이 있었다.

《영추灵枢》라는 이름은 왕빙의 소문 서序 및 왕빙의 소문 주注에 처음 나온다. 왕빙이 소문을 주할 때 일찌기 두 번에 걸쳐  “경맥이 리가 되고, 옆으로 뻗은 것은 락이 되며, 락 중에서 갈라진 것이 손락이다.经脉为里,支而横者为络,络之别者为孙络”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삼부구후론三部九候论》중에 인용할 때는 “《영추灵枢》왈曰”이라 했고, 《조경론调经论》중에서 인용할 때는 또 “《침경针经》왈曰”이라 했으므로 영추가 곧 침경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타 소문 주 중에서 인용한 침경이 모두 영추의 문장이라는 것으로 더욱 이 한 점을 증명할 수 있다.

《영추灵枢》라는 이름의 변화는 대략 이와 같은데 그 명명한 뜻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마굉马翃과 张介宾은 이것이 추기枢机의 오묘함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영추에서 주로 연구하는 것이 침자针刺에 관한 문제이므로 《침경针经》이라 하고 그 권수가 9권이므로 《구권九卷》이라고 했으며, 이 때문에 《구령九灵》、《구허九虚》등의 이름이 있었다. 。

 영추에는 비록 구권, 구허,구령 및 침경至于《灵枢》,虽有《九卷》、《九虚》、《九灵》和《针经》든 몇 개의 전해지는 판본이 있었지만 수당隋唐이래로 다 사라져 버렸다. 송 대의 임억, 고보형 등이 의서를 교정할 때도 빠진 곳이 너무 많아 교정볼래도 꺼리가 부족하였다. 남송南宋의 사숭史崧이 갖다바친 《영추경灵枢经》은 비록 왕빙이 인용한 《영추灵枢》및 왕유일王唯一이 인용한 《영추灵枢》와는 내용상 모두 다른 점이 있지만 결국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판본이다. 영추를 이십사권으로 고친 것은 왕빙이 주한 소문의 권수와 같이 하려고 한 것일 뿐 별 다른 깊은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원본의 소문, 영추가 모두 9 권이므로 마침내 모두 이십사권으로 만들것이다. 
원대元代의 호씨胡氏가 “고림서당古林书堂” 간본은 영추가 십이권으로, 역시 그가 간행한 소문십이권과 짝을 맞춘 것이다. 명 나라《도장道藏》본의《영추灵枢》는 단지 이십 삼권으로 오십권이 아닌데 이는 영추가 소문에 비해서 한 편 당 문자량이 적은 까닭이다.

결론적으로 왕빙이 순서짓고 주를 단 이십사권본의 소문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북송 교정의서국에서 교정한 판본이다.   

그리고 영추는 사숭이 개편한 이십사권본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고 또한 유일하게 세상에 통용되는 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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