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변증록百病辯證錄

상한문-3

臥嘗 齋 2018. 5. 4. 12:20

冬月伤寒,发热口渴,谵语,时而发厥,人以为热深而厥亦深也,疑是厥阴之症,谁知为太阴之症乎。
夫太阴脾土也,脾与阳明胃经为表里,表热而里亦热,此乃胃邪移入于脾经也。此症最危最急,盖人以脾胃为主,脾胃尽为火邪所烁,而肾水有不立时熬干者乎。治法宜急救脾胃矣。然而救脾则胃火愈炽,救胃则脾土立崩,此中之消息最难,惟当速救肾水之干枯而已。方用∶
玄参(三两) 甘菊花(一两) 熟地(一两) 麦冬(二两) 芡实(五钱) 水煎服。
此方名为救枯丹。用玄参以散其脾胃浮游之火,甘菊以消其胃中之邪,麦冬以滋其肺中之液,助熟地以生肾水,庶几滂沱大雨,自天而降,而大地焦枯,立时优渥,何旱魃之作祟乎。又恐过于汪洋,加入芡实以健其土气,而仍是肾经之药,则脾肾相宜,但得其灌溉之功,而绝无侵凌之患。故一剂而谵语定,再剂而口渴除,三剂而厥亦止,身亦凉也。此症世人未知治法,即仲景张使君亦未尝谈及,天师因(士铎)之请,特传神奇治法,以为伤寒门中之活命丹也。
此症用清土散亦妙。
石膏(一两) 麦冬(一两) 生地(一两) 甘草(一钱) 金银花(五钱) 白术(三钱) 水煎服。
겨울철 상한으로 발열, 구갈, 섬어, 시이발궐할 때 이를 열이 심하여 궐도 심해진 것이라고 보고 궐음증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사실은 태음증이라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대저 태음은 비토로 비와 양명위경은 표리관계가 되기 때문에 표가 열이 나자 리도 열이 나게 된 것이므로 이것은 위의 사기가 비경으로 옮아 온 것이다. 이 증상은 무엇보다도 위급한 증상으로 비위는 사람의 근본이므로 비위를 모두 화사가 태워버리면 신수가 바로 말라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치법은 비위를 빨리 구해주는 것인데 비를 구하려면 위화가 더욱 타오르고 위를 구하려면 비토가 바로 무너지게 되므로 이 둘 사이를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너무 어려우므로 빨리 말라붙는 신수를 채우는 것이 마땅한 방법일 따름이다.
처방은 현삼 석 냥, 감국화 한 냥, 숙지황 한 냥, 맥문동 두 냥, 검실 닷 돈을 물로 달여 먹는다. 이 처방의 이름은 구고단인데 현삼은 비위의 떠도는 화를 흩뜨리고, 감국은 위 속의 사기를 삭이며, 맥문동은 폐의 진액을 불려주면서 숙지황을 도와 신수를 만들어 주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하면 하늘에서 퍼붓는 빗줄기가 메말라 갈라진 땅을 흥건히 적시는 듯하여 우리 몸이 가뭄 때처럼 찌드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그렇지만 비가 지나치게 쏟아져 넘칠까 봐 검실을 넣어 토기를 세우려고 하였는데 검실은 신경의 약이기도 하므로 비와 신이 서로 조화되어 마른 땅에 물을 잘 대도록 할 뿐 아니라 넘쳐서 쓸어버리지 않도록 한다. 그러므로 한 제에 헛소리가 그치고 두 제에 목이 마르지 않게 되며, 석 제 째에 손발이 싸늘한 것도 없어지고 열도 내린다.
이 증상은 세상 사람들이 아직 치료법을 알지 못하고 중경 장사군-장중경-께서도 아직 말씀하지 않은 것인데 천사-기백-께서 특별히 나-진사탁-의 간청으로 신기한 치법을 가르쳐 주신 것으로 상한문 중의 활명단이다.
이 증상에 청토산을 써도 아주 좋다.
석고 한 냥, 맥문동 한 냥, 생지황 한 냥, 감초 한 돈, 금은화 닷 돈, 백출 서 돈을 물로 달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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