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본 란을 열면서

臥嘗 齋 2018. 5. 1. 00:00

나는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가 개설될 때 의무기정(의무서기관)으로 특채되어 국립의료원이 공사화될 때까지 19년 동안 근무하다가  한방부장(고위공무원)을 끝으로 사직하고 그 뒤로 부산대 한의학 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되어 올 2월에 정년 퇴직하였다. 지금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더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한방진료부에서의 19년을 반추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아 재직하면서 겪었던 사소한 일들을 써 보고자 한다. 기억의 오류로 잘 못 써진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라며, 나의 시각과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시기를 앙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