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병 강요-4
二、양명병제강阳明病提纲
우리 먼저 양명병편의 제일조 곧 179조를 보기로 하자. “문왈问曰 병유태양양명病有太阳阳明,유정양양명有正阳阳明,유소양양명有少阳阳明,하위야何谓也?답왈答曰:태양양명자太阳阳明者,비약시야脾约是也;정양양명자正阳阳明者,위가실시야胃家实是也:소양양명자少阳阳明者,발한发汗、이소변이利小便已,위중조胃中燥、번烦、실实,대변난시야大便难是也。”라 했는데 이 조문을 네 개 방면으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해 보겠다.
1.총의总义
(1)양명병의 여러 경로- 경로양명병적부동로경阳明病的不同路径
이 조문은 세 개의 양명 곧 태양양명太阳阳明,정양양명正阳阳明,소양양명少阳阳明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는 곧 적어도 세 개의 길을 거쳐 양명병이 생긴다는 말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세 가지 길은 모두 삼양三阳에만 한정하여 말하는 것이다. 삼양편三阳篇가운데 태양은 표表가 되고 양명은 리里가 되며 소양은 반표반리半表半里가 되는데, 삼양의 병이 양명으로 발전되어 나갈 때면 병세病势와, 병위病位와,병정病情에 있어 모두 더 심해져가는 것 같은 추세이다. 그래서 장중경은 여기에서 세 개의 길을 드러내 보여준 것은 빨리 그 길을 막을 수 있도록 바란 것 같다. 이 세 길이 끊어지게 되면 비약脾约、위가실胃家实、대변난大便难은 생기지 않는다.
양명병에는 이 세 길 밖에 다른 길은 없는 것일까? 태양양명, 정양양명, 소양양명을 빼고도 태음양명太阴阳明,소음양명少阴阳明,궐음양명厥阴阳明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 문제는 같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장중경이 내놓은 실마리를 살펴보면 이 세 양명도 있어야만 할 것 같다. 태음편太阴篇 278 조에서 “지칠팔일至七八日,수폭번하리일십여행虽暴烦下利日十余行,필자지必自止,이비가실以脾家实,부예당거고야腐秽当去故也”라 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옛 사람들은 ‘실즉양명实则阳明,허즉태음虚则太阴’이라 했으므로 이 조문이 실제로는 태음太阴에서 양명阳明으로 바뀌어져 나간 것으로, 곧 태음양명太阴阳明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밖에 소음편少阴篇의 세 급하증急下证 곧 320 조,321 조,322조를 소음양명少阴阳明으로 볼 수 있을까? 궐음편厥阴篇 374조에서 소승기탕承气汤을 쓰고 있는데 이것을 궐음양명厥阴阳明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일까?
삼양三阳에서 양명阳明으로 들어가면 병정病情이 심해지는 것 같은데, 삼음三阴에서 양명阳明으로 되돌아 나오면 어떻게 되나? 이것은 전혀 다른 문제를 만든다.
(2)하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대하법적현대사고对下法的现代思考
앞에서 양명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는데 왜 중요한 것일까? 양명은 수곡水谷을 속에 품고 있으므로 보물을 싣고 있는 곳이지만 또 대변을 지니고 있어 더러운 것을 감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양명은 정화精华와 오예污秽가 같이 머물러, 정도 있고 사도 있는 정사동거正邪同居의 장소이다. 이 보예동처宝秽同处,정사동거正邪同居하는 공간은 현대적에서도 여러 가지 방면으로 살펴보고 있다. 인체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이 있는데, 이 세균들의 무게를 합치면 1000g이 넘고 부피는 간장肝脏의 크기만 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세균들은 주로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바로 이 양명이라는 계통系统속 이다. 이 세균들 중에서 일부분은 병을 일으키는 세균이어서 일단 조건이 마련되면 사달을 낸다. 한편 일부분은 몸에 도움이 되는 세균이어서 비타민류와 같은 필수물질을 합성하여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리고 이로운 세균은 해로운 세균과 서로 길항작용拮抗作用을 하기도 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세균에 대한 상식이 모자라 세균이라면 유해무익有害无益을 가리지 않고 모두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세균을 건강을 해치는 원흉으로 보고 항생제를 몸을 지키는 으뜸가는 무기로 삼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병에 걸려도 모두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의사들들도 무슨 병이든지 항생제를 약간이라도 쓰지 않고는 마음을 놓지 못한다. 이것이 현재 의료계에 유행하는 현상이자 현대의학의 가장 큰 오류이다. 미국사람들은 여러 방면에서 지나간 20세기에 대해 심각한 반성을 함으로써 몇 가지 중대한 잘못을 깨달았는데, 그 중 가장 큰 잘못으로 꼽은 것이 바로 “항생제남용滥用抗生素”이다. 그래서 이런 잘못을 고치기 위해 미국에서는 이미 일련의 중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 미국에서는 항생제 사용을 총기류 사용보다 훨씬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그들이 이미 항생제의 생명에 대한 위협이 총기류보다 훨씬 크다고 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물이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뒤엎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그들은 확실하게 알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이 문제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보물이 몸에 가장 좋은 작용을 하도록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이 더러운 것이 가장 몸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그 핵심은 바로 양명이라는 이 계통의 기능을 잘 아는 데 달려 있다. 그리고 양명의 기능은 주로 통강通降으로 나타난다. 매우 단순하게 본다면 이 통강은 위장관 내의 내용물인 분변 粪便을 배설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대변이 잘 나오도록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하다.
양명의 이런 통강하는 특성은 우리들에게 질환이 양명 계통에 있기만 하다면 바로 이를 청소하는 방법을 거쳐 없앨 수 있다는 것을 매우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청소清扫한다는 것이 바로 하법下法으로, 바로 삼승기三承气에 포함된 치법治法이다. 질병이 양명계통에 있기만 하면 모두 위의 방법으로 “일사료지一泻了之” 곧 시원하게 설사시켜서 끝낼 수 있다. 그래서 하법의 전제조건은 문제가 양명계통에 있어야 하며, 양명의 국면局面을 형성하고, 양명병의 격국格局을 갖춰야 한다. 만약 이런 국면이 아니고 이런 격국이 없는데 여러분이 이런 치법을 썼다면 이를 “망하妄下”했다고 한다. “망하妄下”하게 되면 문제가 생겨버린다. 신의神医로 이름났던 돌팔이 호만림胡万林이 바로 이 경우의 전형적인 실례이다. 그러나 호만림도 나쁘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달리 생각해 볼 측면이 있다. 그가 이렇게 하법을 쓰는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고 또 여러 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던 그의 경험도 뒷받쳐 주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배워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단지 그는 그 병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헤아리지 못했고, 하법을 쓸 때의 전제 조건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주 환자에게 해를 입혔던 것이다.
위의 이런 전제는 매우 중요하여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만 병이 양명계통에 있지 않고 다른 곳에 있을 때 일정한 방법으로 양명계통으로 끌어올 수는 없는 것일까? 일정한 방법으로 양명이란 격국을 만들게 도울 수는 없는 것일까? 그 뒤 설사시켜버리면 되지 않을까? 나는 이론 상으로는 완전히 가능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이미 장자화张子和같은 여러 의가들이 이 방면을 아주 많이 탐색하고 실천해 왔다. 이런 탐색과 이런 경험들의 도움을 받으면 위에서 이야기했던 끌어 오는 기술을 만들고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이런 하나의 문제를 꺼집어 내놓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비록 아직 매우 전통적이고 경전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지금은 원래 토론이 되던 그 시점이 아니라 이미 이천년을 뛰어넘은 시대라는 것을 갑자기 떠올리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현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전통적인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각도로 본다면 이런 과정을 한의학의 현대화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문제는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의학 주무 행정부서에서는 더욱 더 이 문제를 가볍게 보아서는 안된다고 본다. 지금 현대화란 말을 꺼내 놓자마자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눈길을 현대화된 수단들과 의료기기시설로 돌리면서, 한의학 실험연구를 현대화된 실험실에서 분자생물학이나 심지어 유전자 구조측면에서 다루어야 비로소 현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한 마디로 흰 쥐나 토끼가 고개를 끄덕여야 현대화로 쳐 주는 것이다. 현재 여러분이 학위 등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보고할 때 이런 사항들이 들어있지 않으면 통과 되기 매우 어렵다. 위와 같은 연구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일부분에 그쳐야 한다. 만일 우리가 모두 여기에 목표를 두고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붓게 되면 샛길로 빠지지 않기가 어렵다.
우리가 현재 현대화를 말하는 것은 앞에서 우리가 하법下法에 대해 말했던 것처럼 하나의 중요한 전제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대만과 담판할 때 하나의 중국이라는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전제가 있으면 무엇에 대해서든 말할 수 있지만 이런 전제가 없다면 아무 것도 말할 수 없게 된다. 한의학의 현대화도 이와 같아서 한의학이라는 근본적인 전제가 있을 때 가능하다.
내가 재직하고 있는 광서중의학원广西中医学院의 원장 왕내평王乃平 교수는 일찌기 여러번 “한의학이라는 전제를 떠나서 현대화를 이루려 하면 현대화로 이룩한 정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한의학은 더 빨리 사멸하게 된다. ”라고 강조했다. 왕 원장의 이런 론단论断은 전략적인 의의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아주 깊은 철학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은 내게 《장자庄子·응제왕应帝王》중의 우화寓话하나를 생각나게 했다. “남해南海의 임금은 숙儵이고,북해北海의 임금은 홀忽이고,중앙中央의 임금은 혼돈浑沌이다. 숙儵과 홀忽은 자주 혼돈浑沌의 땅에서 만났는데, 혼돈은 매우 잘 대접해 주었다. 숙과 홀은 혼돈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려고 생각을 모았다. ‘사람은 모두 일곱 구멍이 있어 보고, 듣고, 먹고, 숨을 쉬지 않는가! 그런데 혼돈은 아무 것도 없으니 구멍을 뚫어 주기로 하자.’ 하루에 구멍을 하나씩 뚫어 주었더니 이레 만에 혼돈은 죽고 말았다.” 한의학이 언제나 촌스럽게 남아 있을 수는 없으므로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대화를 하는 목적은 한의학이 현대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현대에 더 많이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 다만 이 현대화를 잘못하게 되면 한의학은 혼돈처럼 우리 손안에서 죽게 될 것이 틀림없다.
전통의 특색을 유지해 가며 발전시켜서 현대화의 길로 달려가야 한다. 이래야 전통보존과 현대화를 모두 이루는 일이 되며, 매우 칭찬받을 일이 된다. 다만 잘 해내지 못하면 바램만으로 끝나게 된다. 전통과 현대화는 때로 아귀가 맞지 않는 것 같아 여기를 잡으면 저기가 삐져나가고 저기를 잡으면 여기가 튀어나가 버린다. 믿기지 않으면 현실 속에서 어떤지 한 번 살펴 보자. 누가 실험실에서 실험에 몰두하면서 《내경》을 들이파는 사람이 있는가? 누가 한 손에 분자생물학 책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황제내경》을 붇잡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현재의 두 문명文明처럼 두 손으로 모두 잡으려면 두 손이 다 뻗뻗해 지게 되므로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자생물학을 꽉 잡고 《황제내경》은 팽개쳐 버린다. 나는 제일장에서 일찌기 왜 그렇게 많은 박사 무리 중에 《내경》을 다시 들여다 보고, 《상한론》을 다시 파고드는 사람이 없는지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를 보면 “차사양난전此事两难全”임을 느낄 수 있다. 나같은 사람은 《내경》、《상한》은 열심히 보고 있지만, 다시 여기에 실험실에 정력을 따로 기우릴만한 함은 남아있지 않다. 그렇지만 나는 현대에 매우 관심을 기울이면서 자주 현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전통적인 문제를 생각하고 있기는 하다. 오랜 관심과 사고 끝에 나는 두 가지의 기본적인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첫번째 관점은 한의학의 현대화는 먼저 사상의 현대화, 사유의 현대화, 표현의 현대화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빨리 사유를 현대화하는 실험을 하는 것이 시급하고 흰 쥐 로 실험하는 것은 바쁘지 않다는 것이다. 두번째 관점은 전통의 영재와 현대의 영재끼리 서로 맺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이런 결합이 되어야 비로소 효과를 보고, 비로소 커다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이런 생각으로 한 사람에게 두 가지 정수를 다 갖게 함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정수가 자연히 결합되기를 바라면서 이를 시도했다. 그러나 지금 보니 이것이 욕속부달欲速不达이어서 이 두 길은 반드시 나누어 가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대세계가 이런 엘리트를 길러내는데 모든 힘을 쏟고 있으므로 현대의 엘리트를 만드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데 전통의 엘리트를 길러내는 것은 오히려 무척 어렵다. 그래서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이루어 한의학의 현대화를 이루려면 전통 쪽으로 훨씬 더 많은 정력을 쏟아 전통의 엘리트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전제라고 생각된다. 한의사가 현대의 이런 현대적인 수단들을 써야 하는가? CT, MRI등 현대기기를 써야 하는가? 당연히 써야 한다. 현대의 모든 수단을 한의사도 쓸 수 있지만 여러분들은 이것을 한의학의 현대화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만약 이것을 한의학의 현대화라고 본다면 내용으로나 논리로나 통할 수 없게 된다. 현재처럼 현대화된 이런 수단들을 사용하는 것을 한의학의 현대화라 할 수는 없으며, 기껏해야 한의사가 현대화된 기기를 쓴 것이라 할 수 있을 따름이다. 한의사라고 꼭 갓쓰고 도포입을 필요는 없다. 한의사도 양복입고 구두 신을 수는 있지만 양복을 입었다고 한의학이 바뀌는 것은 아니어서 한의사는 그대로 옛날 그 한의사인 것이다. 이것은 서로 다른 개념이므로여러분들은 이를 분명히 알아두기 바란다.
제일장 에서 우리는 선사께서 진피陈皮、백지白芷、옥죽玉竹、대조大枣를 듬뿍 써서 혈기흉血气胸을 치료하셨는데 약을 복용한 뒤 엄청난 설사가 났고 설사한 뒤 흉강胸腔的의 혈기血气가 매우 빨리 흡수되었다는 것을 말했었다. 설사를 하고 났더니 흉강의 혈기가 사라졌다. 흉강의 혈기가 갑자기 열린 길을 따라 대장으로 가버린 것일까? 아니면 혈액이 직접 흡수되어 버린 것일까? 왜 장염肠炎으로 생긴 설사는 이런 작용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여기서 선사께서는 왜 대소승기탕大小承气汤으로 사하泻下하지 않으시고 평상시에는 전혀 사하작용泻下作用을 하지 않는 약물로 사하하셨을까? 폐肺의 문제, 흉강胸腔에서 생긴 문제는 폐와 대장의 표리관계를 거쳐서 직접 대장大肠으로 보내진 뒤 배출된다. 그러면 다른 곳의 병도 경락끼리의 연계를 거쳐, 하나의 매개를 거쳐 대장으로 보내지고, 양명으로 옮겨져 배출될 수 있는 것일까? 만약 이런 방법을 쓸 수 있는 것이라면 매우 많은 난치병들에 해결방법이 생기는 것이 된다. 우리가 이 한 조 조문을 배울 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의 앞으로의 연구, 전통의 연구, 현대의 연구에 커다란 광장을 만들고, 산더미같은 연구과제를 던져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사유과정이 현대화가 아니란 말인가? 우리는 현대화를 너무 기계적으로 딱딱하게 볼 것이 아니라 눈을 더 멀리 두고 더 부드럽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문제들은 이천년의 역사가 고개를 주억거릴 만큼 매우 확실하며 틀림이 없는데, 왜 흰 쥐가 고개를 끄덕거려야 된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