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심리학

혼백에 대한 중의학 연구 동향-3

臥嘗 齋 2018. 1. 13. 14:36


결과

1.검색된 논문의 분류

모두 103개의 논문이 검색되었는데 우선 기간저널에 실린 양생, 보건 가정의학 등 상식에 관한 19편을 제외하고 분류하였다.

1) Database 별 분류

학위 논문이 모두 26편으로 박사학위 14, 석사학위 12편이었으며 나머지 58편은 모두 기간(期刊) 저널에 실린 논문이었다.

2) 주제에 따른 분류

혼백을 정의하기 위하여 이론적으로 고찰한 논문은 모두 28편이었으며, 잠과 꿈과 관련한 주제는 모두 23편으로 불면에 대한 연구가 11, 꿈에 관한 연구가 7, 수면에 관한 연구가 4편 그리고 잠과 꿈을 같이 연구한 경우가 한 편이었다.

또 백(魄)의 의미에 대한 연구가 세 편이 있었다.

그 외 단순히 다른 연구를 위하여 혼백이론을 언급한 경우가 29편인데 그 중 병증연구에 관한 논문이 14, 약리연구가 6, 임상관련 연구가 5, 다른 학설을 연구하면서 언급된 경우가 3, 변증(辨證) 관련으로 언급된 경우가 1편이었다.

그 밖에 혼백의 영어표현에 관한 논문이 있었다.

2.중의학 혼백연구의 최근 경향

84편 중 에서도 많은 연구자들의 논문이 주제가 혼백이긴 하지만 내용이 중복되거나, 논문의 창의성이 부족하거나, 혹은 다른 주제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들 논문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중의학계의 혼백에 대한 연구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1.혼과 백을 고급, 저급 정신활동으로 나누어 보는 경향이 있다.

2.혼백 과 지의를 정신활동의 저급, 고급으로 구분하여는 경향이 있다.

4.지의가 혼백을 수섭한다고 보기도 한다.

5 인격이 한의 오지 이론중 혼백의 핵심부분이라고 추측한다.

6. 혼백을 FreudJung 등의 이론과 결합해 보려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