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道德經
제일장
臥嘗 齋
2016. 4. 18. 14:32
道 可 道 , 非 常 道 。 名 可 名 , 非 常 名 。
无 名 天 地 之 始 ﹔ 有 名 万 物 之 母 。
故 常 无 欲 以 观 其 妙 ﹔ 常 有 欲 以 观 其 徼 。
此 两 者 , 同 出 而 异 名 , 同 谓 之 玄 。
玄 之 又 玄 , 众 妙 之 门
도가도 나 비상도 요, 명가명 이나 비상명이니
무명 은 천지지시 요, 유명 은 만물지모 니라
고 로 상무욕이관기묘 하고 상유욕이관기요 할지니
차양자는동출이이명으로 동위지현이니
현지우현 한 중묘지문 이니라
새김.
길을 가더라도 늘 같은 길일수는 없고,
이름을 짓더라도 늘 같은 이름일 수는 없다.
모든 것이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으나 이름을 짓고 나서 모든 것이 갈라졌다.
이런 까닭에 바라지 않음으로써 그 보이지 않는 이치를 느끼고
바람으로써 그 나타나는 현상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 둘은 사실 한 가지로 이름만 다를 뿐으로 다 같이 깊은 도리로
가물가물한, 모든 변화를 드러내게 하는 근원이니라